수많은 차소리, 사람들의 바쁜걸음, 매캐한 공기
회색빛 젖어있는 도시의 풍경
바쁘게 움직이는 일상
빌딩이 뻗어있는 숲
화려한 색채와 멋진 디자인으로
도시로 탈바꿈하여 뿜어내고 있다.
도시속 바쁜
현대를 사는 여유가
삶 속에 잊혀져 가지만
형용하기어려울 정도로 아름답기 그지없는 광경에
바쁘기만 했던 나의 발걸음을 문득 멈추게 한다.
입가에 미소가 그려지는 멋진 색채의 향연이다.
건조한 도시의 삶 속에서
아름다움을 찾고자하는나의시선이
반영이라는 모습의 아름답고 현란한 문채를 만나,
보고, 느끼고, 생각하고, 교감하면서
그들과 많은시간을 공유하고 싶었다.
자유로이 나는
새 한마리도 찾기 힘들듯한 도심의
빌딩들이 만들어내는 그림들,
나름 빌딩숲이 만들어내는
조형과 색채가 어우러진
커다란 도시의 벽화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.
2016년 3월 개인초대전
33점중에서 작가노트와 함께.